추억남기기

멋진 풍경과 편안한 천사의 아침

현송 : 2011,12,15 19:35  |  조회수 : 744
시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두 딸을 데리고 천사의 아침에 다녀왔다.
침대방은 부모님이 다락방에선 두 딸이 그리고 거실에선 우리 부부가 잠을 잤다.
시원한 바람과 해질녘의 서해 바다는 우리의 지친 일상을 말끔히 잊게 해주고 펜션 뒷쪽으로 펼쳐진 마니산의 정기를 받아서인지 돌아오는 길은 온 몸의 세포가 살아나 새로운 힘이 솟는 기분이 들었다.
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수영장에서의 물놀이가 과연 재미있을까 하며 의아해 했었는데 물속에서 신나게 물놀이 하는 두 딸의 웃음소리와 부모님의 미소가 지금도 생생하다.

친절한 주인님!
우리 가족에게 편안한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
가을의 천사의 아침 모습도 보고 싶군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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